반응형 민물장어의꿈1 신해철 <민물 장어의 꿈> 요즘 일 끝나고 와서 듣는 노래 그의 입담과 사고 철학에 꽤 동감을 많이 했고 또 어떤 가르침을 주는 어른이라 좋아했다. 라디오도 방송도 음악도 철학도 독특했던 웃음코드까지 보고 싶은 뮤지션 https://www.youtube.com/watch?v=BtXGZ4ZPKBI 좁고 좁은 저 문으로 들어가는 길은 나를 깎고 잘라서 스스로 작아지는 것뿐 이젠 버릴 것조차 거의 남은 게 없는데 문득 거울을 보니 자존심 하나가 남았네 두고온 고향 보고픈 얼굴 따뜻한 저녁과 웃음소리 고개를 흔들어 지워버리며 소리를 듣네 나를 부르는 쉬지 말고 가라하는 저 강들이 모여드는 곳 성난 파도 아래 깊이 한 번만이라도 이를수 있다면 나 언젠가 심장이 터질 때까지 흐느껴울고 웃다가 긴 여행을 끝내리 미련 없이 익숙해 가는 거친 잠.. 2023. 8. 10. 이전 1 다음 반응형